비만은 건강을 해치는 요인이며, 외모 만족뿐만 아니라 질병을 예방하기 위해서도 체중 조절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이 먹고 활동하지 않으면 비만을 유발할 수도 있지만, 나이가 들수록 신진대사가 느려져 전반적인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체지방이 축적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신진대사는 소화, 흡수, 저장, 에너지 소비, 배설 등 신체에서 일어나는 모든 화학 반응을 말합니다.
대사율이 높으면 에너지 소비가 활발해지고 불필요한 노폐물과 지방이 배설되며 건강한 체형을 유지할 수 있죠?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방법을 살펴보겠습니다.
매운 음식 먹기
사실 스트레스를 받으면 매운 음식을 찾는 경향이 있습니다. 매운 음식은 혀로 통증으로 인식되기 때문에 뇌는 통증을 완화하는 호르몬인 ‘엔도르핀’을 분비하고, ‘아드레날린’ 수치가 상승하면 신진대사가 촉진되어 땀과 함께 노폐물이 배설되어 지방 연소에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칼로리가 높은 매운 음식은 자제해야 합니다.
단백질 섭취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와 흡수 과정에서 에너지가 소비됩니다. 단백질을 섭취하면 신진대사에 소비되는 에너지의 양이 탄수화물과 지방보다 훨씬 더 많습니다.
지방을 제외한 고품질 단백질, 달걀, 두부, 콩 등을 섭취하면 신진대사가 활성화되고 포만감을 느껴 과식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커피 마시기
카페인은 에너지 소비를 촉진합니다. 따라서 신진대사가 활성화됩니다. 그러나 카페인 대사 증가율은 운동을 통해 섭취하는 에너지 대사 증가율보다 낮습니다.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해 너무 많이 섭취하면 불면증과 두근거림을 유발할 수 있으므로 주의해야 합니다.
충분한 물 마시기
음료 대신 물을 마시는 횟수를 늘리면 신진대사가 최대 40%까지 증가할 수 있습니다. 특히 찬물을 마시면 체온을 조절하고 에너지를 많이 소비하는 물을 데워 칼로리 소모를 늘릴 수 있습니다. 또한 포만감을 느껴 식욕을 조절할 수 있다는 점에서 시너지 효과를 얻을 수 있죠?
근력 훈련
근육은 지방보다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므로 근육량이 많을수록 대사율이 높아집니다. 근육은 근육 1kg당 80kcal에서 240kcal를 소비하는데, 이는 지방 1kg당 5kcal에 비해 엄청난 양의 에너지를 소비합니다.
따라서 근력 운동과 유산소 운동을 꾸준히 병행하는 것도 근육량을 유지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우리 몸의 신진대사를 높이는 방법을 배웠습니다. 무엇보다 요즘 유행하는 단기적인 비정상 식단은 신체의 신진대사율을 낮추는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숙면과 운동, 균형 잡힌 영양 식단으로 규칙적인 패턴을 유지하여 신진대사를 높이고 건강한 삶을 누릴 수 있기를 바랍니다.